님, 직원 몰입을 높이는 비장의 무기,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리뷰해 드립니다. 직원 몰입을 높이는 비장의 무기, 사내 커뮤니케이션
‘직원 몰입이 높을수록 성과가 좋다’는 것은 이제 공공연한 상식이 되었습니다.
특히 대퇴사(Great Resignation), 대해고(Great Layoff) 등 불확실성이 높은 요즘 같은 시기는 직원 몰입도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이렇게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직원들은 불안감을 느껴 점차 조직과 업무에 몰입하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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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갤럽(Gallup)은 전 세계 141개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세계 직장인 현황’ 보고서에서 ‘전 세계 직장인 중 87%는 업무에 몰입하고 있지 않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는데요. 그중 한국 직장인은 ‘몰입하고 있다’는 응답이 12%를 기록했습니다. 10명 중 1명만이 현재 자신의 조직과 업무에 몰입된 상태라는 것이죠.
이처럼 ‘저몰입’ 상태의 직원이 많은 상황 속, 기업들은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몰입을 높이는데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학자들과 경영자들은 그 해법 중 하나로 효과적인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에 주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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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사내 커뮤니케이션
(a.k.a 인터널 커뮤니케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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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해외에서는 인터널 커뮤니케이션(Internal Communication), 인터널 브랜딩(Internal Branding), 인터널 마케팅(Internal Marketing), 인터널 인게이지먼트(Internal Engagement) 등의 용어와 함께 다양한 연구와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PR 및 전략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이연재 콜로라도주립대학교 저널리즘·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저서 『인터널 커뮤니케이션(2023, 커뮤니케이션북스)』에서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직무와 조직에 몰두하며, 조직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고, 기대 역할을 능가한 더 많은 것을 성취하려는 상태인 직원 몰입을 높이는 것은 여전히 어렵지만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며, “조직과 직원의 행복과 성장 지표인 직원 몰입을 최대화하는 데에는 전략적 인터널 커뮤니케이션이 필수 요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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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내 커뮤니케이션은 회사-직원 간의 정보 흐름부터, 리더-직원 간의 상호작용, 동료 간의 의사소통에 이르기까지 조직 내 어디에나 존재하는데요. 시대가 변함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의 채널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조직과 직원의 특성을 고려해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하려는 노력이 잇따르고 있죠.
그동안은 주로 전통적인 대면(face-to-face), 이메일, 메신저, 인트라넷, 사보, 인쇄 출판물 등을 이용해 소통에 나서왔다면, 최근에는 대면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 익숙해진 직원들, 그리고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직원 전용 SNS, 유튜브를 개설하거나, 부서 별 뉴스레터 운영하는 등 그 형태와 종류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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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커뮤니케이션, 이렇게 이점이 많았다고?
효과적인 사내 커뮤니케이션은 직원 몰입을 높이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이점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아래 내용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좋은 인사이트가 될 것입니다.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에이전시 가디언(Guardian)의 CEO 롭 포레스트(Rob Forrester)는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5가지로 요약했습니다.
1. 직원 참여 향상 : 회사의 뉴스와 목표, 비전 등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받을 때 직원은 조직과 연결되고, 유대감을 느낍니다. 이런 것들이 잘 갖춰졌을 때 만족감을 느끼며 조직에 헌신하게 됩니다.
2. 건강한 문화 조성 : 사내 커뮤니케이션은 조직과 업무에 대한 구성원들의 공통된 이해를 발전시키며, 이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서 간 이해와 협업, 지식 공유를 촉진해 사일로(Silo)를 허물고, 집단 지성을 통한 문제 해결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3. 명확한 메시지 전달 : 사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으면 회사와 경영진은 회사의 중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4. 효율성 및 효과성: 명확하고 시의적절한 메시지는 직원이 자신의 역할과 자신이 더 큰 목표에 기여해야 하는 이유, 방법을 인식하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5. 이직률 감소: 직원이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고,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이해할 때 만족도가 높아지고 회사를 떠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나아가 사내에서의 경험과 이해를 사내 밖에 자발적으로 전달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 회사의 평판을 강화하고, 새로운 인재를 유치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Forbes, Building Strong Internal Communicati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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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몰입 시대’를 맞은 기업들의 직원 몰입을 높이는 해법 중 하나로,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역할과 채널, 이점 등을 조명해 봤습니다. 사내 커뮤니케이션은 직원 몰입뿐만 아니라, 브랜딩, 위기관리, 리더십 등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로 진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그동안 너무 익숙해져 때로는 지루하거나 형식적으로 느낀 적이 있다면..! 오늘을 계기로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라는 유명한 명언(?)도 있으니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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